[계명여성학세미나] 제62회 계명여성학세미나-조선의 식민지 지식인 나혜석의 근대성을 질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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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봄학기 계명여성학세미나 “근대의 풍경에서 근대의 기억논쟁까지: 근대에 대한 세 개의 시선들” -지구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구화와 다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근대에 대한 이론적/역사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필요성
- 젠더 문화정치학을 주요 연구 분야로 하고 있으며, 여성을 탈역사적이고 본질적인 방식으로 정의하는 문화의 정치적 작동방식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통해, 궁극적으로 한국사회에서 여성을 역사적 주체로 설정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왔습니다. 이번 발표는 20세기 초에 근대인이 되기를 열망했던 신여성 나혜석이 식민지 조선인이라는 문제와 여성이라는 문제를 자신의 근대적 자아추구의 틀에서 어떻게 해결하고자했으며, 그러한 나혜석의 시도가 어떻게 추방으로 이어지고, 또 그 추방이 함의하는 성별정치학은 무엇인지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