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여성학세미나] 제104회 계명여성학세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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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5년 봄학기 <계명여성학세미나>가 “페미니스트 실천이론의 방법론적 모색”으로 문을 엽니다. 현재 우리사회를 주도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체제의 문제는 개인의 선택의 자유를 극대화함으로써 공공재의 필요성을 약화시킨데 있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들은 각자 선택의 자유를 확보하지만 그 선택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불안은 증가하고 사회의 불확실성은 심화됩니다. 이번 학기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개개인의 선택행위와 그 선택에 대한 구성원들의 평가행위로 구성된 실천의 장에 있다고 보고, 이 사회적 실천을 분석할 수 있는 전략적인 개념도구들을 지식사회학, 정치철학, 진화론적 게임이론에서 구하고자 합니다.
그 첫 발표로 하홍규 박사(연세대 사회학과 BK21플러스 사업단)가 프래그머티즘의 관점에서 사회세계의 본질적인 불안정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하홍규 박사는 발표를 통해 현실은 우리에게 거부할 수 없는 사실성을 띄고 다가오는 것 같지만 그 현실은 한없이 미미해 보이는 우리 개개인 행위자의 창의성과 성찰적 능력에 기대어 재창조되고 재구성되는 것임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행위의 순간에 동시적으로 작동하는 자유와 제약의 미결정성을 논의할 이번 세미나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5년 3월 정책대학원장 신진교 여성학연구소장 조주현
제104회 계명여성학세미나 일시: 2015년 3월 17일(화) 오후 3시-5시 주제: “비판적 성찰과 창조적 행위” 발표: 하홍규(연세대 사회학과 BK21 플러스 사업단 연구원) 장소: 의양관 207호 주최: 정책대학원· 여성학연구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