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회 계명여성학세미나 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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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글 2016년 봄학기 <계명여성학세미나>가 “지자체 양성평등정책의 평가와 전망”으로 문을 엽니다. 정부는 1995년 ‘베이징 행동선언’ 이후 공무원과 전문가 중심으로 ‘성 주류화’ 정책을 확산시켜왔지만 실제로 ‘성 주류화’ 정책에 얼마나 많고 다양한 여성들의 의견이 반영 되고 있고 또 일반 여성들이 일상에서 체감하고 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전반기 세미나는 양성평등정책의 성공여부는 정책과 일반 여성들의 쌍방향적 소통의 성공여부에 달려 있다는 전제 하에, 먼저 정부 주도의 성 주류화 정책이 중앙과 지자체 에 정착돼온 과정을 살펴본 후, 성 주류화 정책의 쌍방향적 소통을 시도해 온 두 지자체 의 사례분석을 통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도출해보려고 합니다. 그 첫 발표로 김경희 박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가 2000년대 이후 정부의 포 괄적이고 적극적인 양성평등정책 시도에도 불구하고 정책이 확산되지 못하는 상황을 검토한 후 여성주의정책 과정에는 정책 행위자들의 성찰적 토론과 담론의 정치가 특별 히 중요함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성 주류화 정책이 여성주의정책 패러다임으로 자리매 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이번 세미나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6년 3월 정책대학원장 신진교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 정일선 여성학연구소장 조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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