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회 계명여성학세미나-여성과 정치 그리고 할당제: 동향과 쟁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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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정치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는 2015년 가을학기 <계명여성학세미나>의 두 번째 순서가 「여성과 정치 그리고 할당제」를 주제로 하여 문을 엽니다. 세미나에서는 여성의 의회 대표성 확대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100여 개국 이상의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선거 여성후보 할당제’(이후 할당제)의 최근 동향과 쟁점에 관해 살펴봅니다. 구체적으로는, 할당제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국가별 할당제 채택 전후의 여성의원 비중을 파악하고, 국가별로 그 효과가 동일하지 않다는 점에서 할당제의 제도적 특성과 그 영향에 관해 논의합니다. 또한 할당제에 대한 여성주의적 비평을 토대로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할당제 채택 국가에서 부상하고 있는 여성의 실질적 대표성 확대 문제, 남성에 대한 역차별 논란, 선거제도와 연동된 할당제 개혁 논의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자 합니다. 문경희 교수(창원대 국제관계학과)는 젠더의 렌즈로 정치와 국제관계를 분석하는 학자로서, 국제적으로 할당제가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활발한 연구작업을 해 왔습니다. 할당제를 출발점으로 하여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의 필요성으로 우리의 시선을 향하게 할 이번 세미나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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