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5년 가을학기 <계명여성학세미나>는 “여성, 정치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대주제로 문을 엽니다. 이번 학기는 내년 4월로 예정되어 있는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주의와 페미니즘’, ‘여성정치할당제’, ‘여성정치교육’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접근하고자 합니다.
그 첫 발표로 문지영 박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가 지금까지 전개되어온 민주주의에 대한 페미니스트 비평의 여러 측면들을 살펴보고, 나아가 페미니스트적 관점에서 제시된 민주주의 모델의 의의 및 한계를 검토합니다. 특히 영(I. M. Young)과 필립스(A. Phillips)의 논의를 중심으로 페미니스트 민주주의 이론화 작업의 내용과 의의, 한계를 살펴보고, 한국의 민주주의 역시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조명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그러한 작업의 잠재적 가능성과 기여를 논의합니다.
문지영 박사는 정치사상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탈서구 중심주의와 페미니즘의 관점에 입각해 한국사회 민주주의 담론과 실천을 비판적으로 읽는 작업에 집중해 왔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페미니스트 비평으로 우리의 시선을 향하게 할 이번 세미나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5년 9월
정책대학원장 신진교
여성학연구소장 조주현
[제107회 계명여성학세미나]
“민주주의에 대한 페미니스트 비평과 대안모델”
사회_안숙영(여성학과 교수)
발표_문지영(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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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5년 9월 15일(화) 오후 3시-5시
장소: 의양관 207호
주최: 정책대학원·여성학연구소
후원: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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