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는 글>
안녕하세요.
2014년 가을학기 <계명여성학세미나>는 “복지국가, 남성의 돌봄노동 그리고 지역적 실천”이라는 대주제로 문을 엽니다. 이번 학기는 한국사회가 복지국가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남성도 돌봄노동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드러내고자, ‘한국사회와 복지국가’, ‘노동시간 단축과 남성의 돌봄노동’, ‘지역과 남성의 돌봄노동’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접근해 보려고 합니다.
그 첫 발표로 윤홍식 교수(인하대 행정학과)가 복지국가를 위한 한국사회의 조건을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젠더의 차원에서 분석합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촉발된 보편적 복지국가 논쟁을 통해 한국 사회가 보편적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조건을 진단해 보고,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검토합니다. 보편적 복지국가를 위한 정치, 사회, 경제적 조건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한국사회가 직면한 이중과제, 즉 구사회위험의 지속과 신사회위험의 확대라는 과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가를 여성, 남성, 가족의 관점에서 진단합니다.
윤홍식 교수는 복지국가를 연구하는 학자로서 지난 10여 년에 걸쳐 사회정책, 가족정책 및 남성의 돌봄노동에 초점을 맞춘 신선한 작업을 해 왔습니다. 보편적 복지국가를 둘러싼 논쟁으로 시선을 돌림으로써 한국사회가 지향해야 할 복지국가의 방향성을 탐색하고자 하는 이번 세미나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4년 9월
정책대학원장 신진교
여성학연구소장 조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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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 계명여성학세미나
■일시: 2014년 9월 16일(화) 오후3시-5시
■주제: 복지국가를 위한 한국사회의 조건: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젠더
■발표: 윤홍식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장소: 의양관 207호
■주관: 정책대학원, 여성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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